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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정제와 손소독제 차이

요즘 미세먼지 수치를 보면 거의 늘 '나쁨' 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의 경우 식약처에서 인증한 황사마스크KF (KF80,KF94,KF99)로 보호를 받고 있으시죠?

 

기회가 된다면 온몸에 붙어 있는 미세먼지를 매일 씻어내고 싶으신데 여건이 되지 않아 손이라도 깨끗하게 씻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평상시보다 외출 하고 돌아오면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는 버릇이 생긴거 같습니다.
특히 세균이 가장 많은 손은 수시로 씻어주는게 좋습니다.
예전에는 미용비누로 거품이 풍성하게 한다음 뽀드득 씻어주면 기분이 좋았는데 요즘엔 거품비누,미용비누등이 고체가 아닌 물비누 형태 (핸드워시)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어 바로 거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현실입니다.
또한 공공기관 같은곳에 보면 손세정제 같은게 비치가 되어 있어 손으로 싹싹 비비면 마치 소독되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갖고 있는 손소독제도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형태로 손을 세정해주는데 일반적으로 손세정제와 손소독제의 차이를 정확하게 모르시는것 같아 이번기회에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손세정제

■ 손세정제 : 손세정에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것.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손전용물비누(핸드워시), 고체영 손세정 비누등을 말합니다.
즉 물과 함께 혹은 물없이 사용가능한 비누 대용품입니다.
 
성분은 기본적으로 정제수를 비롯해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코카마이도프로필베타인,글리세린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에탄올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에탄올 함량이 높다고 좋은것이 아니고 적정수치를 넘어 과도하게 함유되었을때는 피부에 미치는 자극이 강해서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유아의 경우 피부가 약하고 민감하기 때문이죠
손을 깨끗하게 씻는것만으로도 어느정도 효과가 좋으니깐 과도하게 사용만 안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참고로 손세정제는 '화장품' 입니다.

 

 

 

 

손소독제

■ 손소독제 : 항균효과를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의약외품. 에탄올등을 유효성분으로 하여 손이나 피부의 살균소독을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성분은 주로 에탈올,이소프로판올, 염화벤잘코늄, 크레졸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세균과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에탄올을 주성분으로 하는것과 이소프로판올을 주성분으로 하는 2가지 제품이 가장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아는 피부가 약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손소독제 사용할 경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눈, 구강, 점막 혹은 상처가 있는 부위는 자극이 될수 있으므로 피해주세요.
참고로 손소독제는 의약외품이며 식약처의 심사와 허가를 받습니다.(겉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문구를 확인해주세요)

이렇게 2가지가 엄연히 다릅니다.
하나는 화장품, 하나는 의약외품입니다.
 
그럼 소독이 되는게 저 좋은게 아닐까요?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기에 저는 가급적 손세정제를 주로 쓰고 기회가 생길때 손소독제를 한번씩 사용합니다.
손소독제는 피부자극이 조금 있는 편이라서 소독되는 기분은 있지만 너무 과하면 피부에 해가 될까봐 주저하게 되네요.
또한 물로만 잘 씻어도 어느정도는 손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으니깐 무엇을 쓰는냐가 중요하기 보단 얼마나 자주, 어떻게 씻느냐가 중요한 것 같네요.
가끔 인터넷 쇼핑으로 관련 제품을 주문하려다 보면 손세정제를 손소독제처럼 팔기도 합니다. 이건 엄연한 허위광고이므로 주의하세요.
화장품을 마치 의약외품인것으로 판매하는 것이니깐요. 세정과 소독의 다름을 인지하시고 필요한 제품을 잘 선택해서 사용하세요.
아침에 일어나 손을 깨끗하게 씻으면 그날 하루도 기분이 상쾌해지다고 생각합니다.
또 쇼핑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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